순창경찰서(서장 박채완)는 지난 21일 제66회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할 뜻을 밝히고 공로자들을 표창했다.
경찰서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경찰의 날 행사를 별도로 치루지 않되 박채완 서장 및 각 과장, 파출소장과 유관기관 공무원이 경찰 충혼탑 묘지를 찾아 먼저 간 선배 경찰에 대한 예우를 지켰다.
경찰의 날 표창은 올해도 이어졌다. 표창 대상자는 정덕교 수사과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김명학 경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정덕교 경감은 지난해 산불진화장비를 구입함에 있어 납품업자와 결탁해 허위 납품서를 제출받은 후 대금지급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ㆍ행사하고 뇌물을 수수한 공무원을 검거하는 등 토착비리 검거실적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절도, 성폭력, 방화, 기타형사범 등 총 303건의 수사를 지휘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 과장은 또한 중국에 거주하는 친어머니의 안부를 매개로 전화금융사기단에게 1800만원을 편취당한 이주여성의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자 보호 및 지원요청을 하며 범죄로부터 벗어나도록 한 공적을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표창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경찰청장 표창
정상훈 경장(경무과) 임은상 경장(생활안전교통과) 최복규 경사(정보보안과) 유창훈 경위(수사과) 최찬권 경위(남계파출소장)
▲ 전북지방경찰청장 표창
이대원 경장(순화파출소) 정태철 경사(생활안전교통과) 최재석 경사(수사과) 홍문기 경사(정보보안과)
▲ 순창경찰서장 표창
이동철 순경(생활안전교통과) 홍현동 순경(정보보안과) 홍관표 경사(경무과) 김종우 경사(남계파출소) 이순태 경사(순화파출소) 양온욱 경사(팔덕파출소) 김시환 경사(적성파출소) 홍용창 경사(동계파출소) 김경택 경사(쌍치파출소) 장지남 경사(구림파출소) 박영광 경위(수사과) 박명기 경위(복흥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