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군수호 출범…‘화합’ 강조, 9개 군정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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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군수호 출범…‘화합’ 강조, 9개 군정방향 제시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11.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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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되는 사람·소외되는 지역 없게 하겠다”

▲ 황숙주 군수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부인 권필남 여사와 함께 공무원 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제47대 황숙주 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순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공수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350여명의 군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 취임사, 이명박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황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순창의 화합을 위해서 순창군민으로서의 받을 수 있는 대우는 모두가 평등하게 집행될 것이며 소외되는 사람이나 소외되는 지역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순창의 분열을 극복하는 화합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이며 또한 순창의 침체된 경제를 다시 부활시키는 새로운 번영과 희망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비록 지금부터 가고자 하는 길이 험난할 지라도 순창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두려워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꿈꾸며 화합하는 정치를 위해 군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황 군수는 “이제 우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돼 순창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순창의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9개의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실용적 농업정책, 일자리 창출로 인구증대,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살리기, 교육ㆍ문화ㆍ예술ㆍ체육으로 삶의 질 향상, 체류형 휴양관광도시 조성, 장류의 세계적 브랜드 육성, 건강장수산업 신성장동력 육성,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복지실현 등이다.

황 군수 부부는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 전원과 새 출발을 다짐하는 모양새의 악수를 나눴다.

한편 황 군수는 동계 출신으로 전주고등학교,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연세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감사원 감찰관, 특별조사국장 등 34년여의 공직생활을 마쳤으며, 전라북도 감사자문관,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하고 권필남 여사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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