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초·적성초 '우리영화만들자' 영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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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초·적성초 '우리영화만들자' 영화캠프
  • 정명조 객원기자
  • 승인 2022.04.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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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초등학교 영화캠프 왼쪽부터 김동욱(6학년), 주하정(5학년), 김사랑(6학년), 황예인(5학년), 박성현(6학년), 한석희(4학년), 박건도(6학년), 강신욱(6학년), 강동우(4학년), 김시우(6학년), 강윤성(5학년), 신현수(6학년)
풍산초등학교 영화캠프 왼쪽부터 김동욱(6학년), 주하정(5학년), 김사랑(6학년), 황예인(5학년), 박성현(6학년), 한석희(4학년), 박건도(6학년), 강신욱(6학년), 강동우(4학년), 김시우(6학년), 강윤성(5학년), 신현수(6학년)
적성초등학교 영화캠프 왼쪽부터 홍진(3학년), 김채은(3학년), 전태양(6학년), 우예주(1학년), 최민규(6학년), 김나은(5학년) 그리고 선생님들
적성초등학교 영화캠프 왼쪽부터 홍진(3학년), 김채은(3학년), 전태양(6학년), 우예주(1학년), 최민규(6학년), 김나은(5학년) 그리고 선생님들

 

 

군내 면단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청소년 영화제작프로그램 우리영화만들자가 풍산초등학교(교장 김명신)와 적성초등학교(교장 최명신)에서 시작됐다.

농촌지역사회의 큰 화두는 인구소멸, 노령화, 학교 폐교 위기라 할 수 있는데, 2022년 적성초의 학생수는 10명이며, 풍산초는 25명이다. 두 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일환으로 영화제작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적성초는 전교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41일부터 410일까지 이루어지며, 풍산초는 4·5·6학년 학생 13명이 참여하고 방과후 활동으로 331()부터 623()까지 13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첫날 사전교육은 영화캠프 설명과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기 영화 제작 뒷얘기를 다큐멘터리로 엮은 메이킹 영상 상영과 선배들이 직접 만든 도깨비가 산다영화 관람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 작성 및 촬영, 조명, 동시녹음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영화촬영 및 편집까지 이루어지는 영화캠프는 여균동 감독과 우리영화만들자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서 진행한다. 추후 학부모들을 모시고 상영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 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억에 남을 수학여행, 특별한 수업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영화캠프로 운동장에 많은 학생들이 뛰어놀고, 개구쟁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예전 학교의 모습을 되찾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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