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50% 할인, 온천관광정원은 군민 무료
팔덕 강천음용수가 운영되던 공간에 건립된 ‘강천힐링스파’가 지난 14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힐링스파를 이용한 한 군민은 “깨끗하게 단장한 건물과 시설이 무척 좋았고, 예전처럼 군민들은 무료로 강천음용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층에 치유누리실과 사우나실이, 2층에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 온열찜질을 할 수 있는 도반욕실, 순창 미생물을 활용해 민감한 피부를 치유해주는 미생물아토피치유실, 어린이 놀이방, 스넥 코너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치유누리실이 1만원이며 도반욕실과 족욕카페, 아토피치유누리실은 대인 기준 각각 5천원이며, 군민은 50% 할인된다. 이밖에도 스파 건물 뒤편에 위치한 온천관광정원은 입장료가 1000원이며 야외 온천족욕장과 동굴형체험관 등이 조성되어 있고, 여름에는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강천음용수는 야외 온천관광정원으로 입장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군민은 별도 입장료 없이 예전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강천힐링스파는 ‘전북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총사업비 95.6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관광개발사업이다. 국내 최상의 강천산 음용수·온천수를 활용한 강천힐링스파는 강천산 진입도로변인 팔덕면 청계리 839번지 일원에 연면적 2904제곱미터(㎡)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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