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성황제 무기한 연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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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성황제 무기한 연기 결정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4.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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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기독교단체 등 공감대 형성 부족 지적

문화자원활용추진위원회(위원장 강병문)가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2022년 순창단오성황제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순창성황대신사적현판(국가민속문화재 제238)의 국가 보물 승격 지정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회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사적현판 기록에 근거하여 오는 63(음력 55일 단오)부터 4일까지 순창단오성황제를 추진해 순창만이 가진 무형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군민 화합을 위한 매개체로 활용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민과 기독교단체 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 부족과 6월 지방선거에 따라 행사 추진 목적의 순수성 훼손을 우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병문 위원장은 올해는 학술대회, 관련 연구자료 책자 제작 등 사적현판의 국가 보물 승격 지정을 위해 매진하고,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다만 군에서 팔덕면 청계리에 새로 개장한 강천힐링스파 야외 족욕시설 등을 이용해서 순창 단오 물맞이 이벤트를 추진할 경우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은 문화자원활용추진위원회는 군의 문화예술과 문화유산 선양 및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순창군 지역문화 진흥 조례에 따라 20218월에 강병문 위원장을 포함하여 군내 문화관련 단체 대표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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