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림마을, 길거리책방·창림국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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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림마을, 길거리책방·창림국수 개장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5.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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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만화방 등도 잇따라 개장 예정

'창림문화누리마을에 지난 422길거리책방이 문을 연 데 이어 5월 초에는 창림국수가 개업하면서 마을 골목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20일 점심 무렵 창림문화누리마을을 찾았다. ‘길거리책방김영연 주인장은 “522일이면 길거리책방이 이곳에 문을 연 지 정확하게 한 달이 된다면서 보시다시피 책도 구입하고, 정겨운 골목길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길거리책방 김영연 주인장

김 주인장은 매주 금요일에는 꼬박꼬박 문을 열고 있고, 평소에는 시간이 될 때마다 나와서 제 글도 쓰면서 지내고 있다고 웃었다.

창림국수 권주철 대표

창림국수권주철 대표는 점심시간을 맞아 분주했다. 삼삼오오 밀려드는 손님들은 대표메뉴인 멸치국수와 비빔국수를 5050 정도로 주문했다. 갈비만두도 빠지지 않고 식탁에 올랐다.

권 대표는 개업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 처음 하는 장사라서 너무 힘들었다이제야 조금 적응하고 자리를 잡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순창에서 나고 자라 지금은 풍산에서 살고 있고, 이전까지 농장 일을 하다가 서툰 솜씨지만 정성껏 만들고 있으니까 많이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창림국수는 낮에 국수를 팔다가 밤에는 감성주점으로 바뀌어 다양한 안주와 술을 판매한다.

창림마을에는 앞으로 갤러리 커피숍만화책방이 추가 개업할 예정이다.

창림문화누리마을은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문화, 체험, 먹거리 등 아이디어를 지닌 군민들에게 음식점, 방앗간, 공예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7억원을 들여 한옥 등 옛 시설을 수리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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