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초ㆍ중앙초 혁신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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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ㆍ중앙초 혁신학교 선정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1.11.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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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초,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학교

순창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가 전북도교육청의 혁신학교 공모에서 선정됐다.

순창초등학교(교장 서경종)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력, 논리ㆍ비판적 사고력, 통찰력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원ㆍ학부모ㆍ학생ㆍ지역사회의 참여로 운영되는 공동체 학교를 표방하며 방과후 학교ㆍ다문화 거점학교 등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교육하고자 혁신학교 공모신청을 했다. 행정업무 중심의 학교운영체제를 교수학습 지원중심으로 바꿔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은 살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리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ㆍ예술ㆍ체육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신체적 건강을 지닌 문화인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일부 학습부진학생은 학습 능력 뿐 아니라 정서적 요인을 파악해 소외되지 않도록 전문 교사를 두어 지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창초는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추진계획 및 예산 사용계획을 공개했다.

중앙초등학교(교장 최필열)는 ‘시나브로’를 내세웠다. 중앙초는 ‘즐거운 배움이 있고, 행복한 성장을 꿈꾸며, 함께 하는 우리’를 추구하며 학생들의 삶과 꿈을 소중하게 여기고 성장시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혁신학교 공모에서 선정됐다.

학생 개개인이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학교, 적성과 소질ㆍ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제공되는 학교,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 학부모ㆍ교사ㆍ지역사회ㆍ동문이 학교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하며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공동체가 구현되는 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활동의 다양화, 특성화를 꾀하고 독서교육을 중시하며 교사들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교과연구 동아리, 연수활동 강화 등에 힘을 쏟기로 하며 1억690만원의 예산사용 계획을 밝혔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이들 두 학교를 비롯한 도내 30개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한 가운데 심사에서 탈락한 학교에 대해서는 30개교 내외를 학교혁신 특색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해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학교는 지정된 각 학교가 운영과 교육 과정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와 행정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이 지원되는 형태의 학교를 의미하며 대개 학급당 인원이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로 운영된다.

심사는 혁신학교 운영계획서를 40%, 혁신학교 질문지를 60% 반영하여 정량평가한 후,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직원ㆍ학부모 등과 면담 실사를 진행했고 사실성ㆍ진정성ㆍ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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