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읍내에 사는 오기오(81)·이영례(76) 씨의 아들이자 구림 방화 출신 오태석(사진) 씨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으로 임명됐다.
그의 어머니에 따르면 오 씨는 순창중앙초등학교와 순창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2년에는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 기술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과학기술부 장관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투자분석기획과장, 대학선진화과장, 기초과학정책과장, 산학협력관 등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과 창조경제기획국장으로 일하면서 역점 사업이었던 창조경제 사업을 주도해 201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오 씨의 차관 임명 소식에 어머니는 “기분이 너무 좋다”며 “항상 알아서 잘하지만, 건강 잘 챙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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