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축제 볼거리…구림풍물보존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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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축제 볼거리…구림풍물보존회 ‘대상’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11.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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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읍ㆍ면농악대회

 


제11회 순창군 읍ㆍ면 농악대회가 지난 6일 장류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대회는 11개 읍면을 대표하는 농악단 11개 팀 339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농악 실력을 장류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특별 무대에서는 유등고뱅이농악단, 금과아미농악단, 인계인화농악보존회, 풍산농악한마당패, 팔덕농악보존회는 남원가락으로 대회장을 울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적성주부 농악단,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쌍치 흙사랑풍물패, 동계 흥소리풍물패, 구림풍물보존회는 필봉가락으로 흥겨운 한판을 벌였다.

복흥풍물보존회를 비롯한 출전 팀 모두가 함께 참여해 신명나게 열연한 대동 굿은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이었다.

구림풍물보존회(회장 김형호) 팀에는 공수현 의장과 오은미 도의원이 각각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북을 치는 단원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김종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7-2호 전라북도국악협회 이사와 이완재 한국국악협회 군산지부장 겸 한국농악보존협회 군산지회장, 김무철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학예연구원은 시종일관 출전자 하나하나의 몸놀림까지 유심히 살폈다.

구태서 국악원장은 “경연시간은 팀당 20분으로 했고 경연시간을 초과한 팀은 1분당 5점을 감점 처리하기로 했다. 심사기준으로는 구성, 가락, 기능, 예술성을 100점 만점에 각각 25점 비율로 평가했다”고 대회 심사 기준 등을 밝혔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구림풍물보존회 △최우수상 쌍치 흙사랑풍물패 △우수상 팔덕농악보존회 △장려상 순창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ㆍ금과아미농악단 △지도자상 박현용(구림) △개인상 제정자(순창)ㆍ권홍섭(인계)ㆍ서옥이(유등)ㆍ이정호(금과)ㆍ이한길(풍산)

■  인터뷰

▶   농악대회서 대상 차지한
   '구림풍물보존회' 김형호 회장과 회원들

“금요일과 토요일 7시부터 10시까지 복지회관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회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 영광을 면민 모두에게 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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