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창향우회는 지난 7월 1일 오후 6시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약 150여명이 참여해 향우회 창립 50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식전 1부 행사는 이임회장이 함께했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사진 동영상과 순창군 홍보영상 ‘순창이 부른다’, ‘순창이 참 좋다’를 시청하고 구림면 출신 효녀가수 홍순이와 우동식 전 구림면향우회장이 개막을 알렸다.

주락균·김민자 향우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정기총회는 허문규 직전회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김성수 수석부회장이 지은 시를 윤영춘 향우가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낭송했다.

전공례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한 후 김성수 신임회장에게 향우회기를 전달했다. 김성수 신임회장은 “전공례 이임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포부를 전했다.

“인천순창향우회 50주년이라는 세월 속에 고인이 되신 박광원 초대 회장님과 역대 회장님들은 물론 많은 향우님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향우 선배님들의 고귀한 애향심을 이어받아 향우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우회와 여청회, 청년회는 매월 4째주 일요일에 산악회 소모임을 가지며 끈끈한 정과 사랑이 넘쳐흐르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성수 회장과 함께 할 새로운 임원진은 사무총장 이우생, 수석부회장 김효중, 감사 양정자, 여청회장 김양님, 청년회장 황의진, 산악회장 주락균 향우가 각각 임명됐다.

3부 행사는 구림 출신 쌍둥이 가수 ‘별아달아’가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행운권을 추첨하며 마무리됐다.

신현주 청년회장 webmaster@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