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최근 영화상영관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영화상영관 화재 안전을 위한 대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27일과 7월 9일 서울시 두 개의 영화상영관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각 45명과 80명의 영화 관람객 등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영화 관람객 수가 급격히 증가해 영화 상영관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순창소방서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영화상영관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상영관 소방시설 등 적정 유지·관리상태 확인 등 소방특별조사 △영화관 관계자 대상 화재 초기 인명대피·상황전파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사용법 소방안전교육 △화재대피 위주 합동 소방훈련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도민 예방홍보 추진 등이다.
강동일 서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는 영화상영관은 폐쇄된 구조와 피난 장해 요인이 많은 이유로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발생의 우려가 커 무엇보다 화재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점검과 다각적인 예방·홍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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