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변호사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희승 변호사, 이강래 전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까지 4명이 등록했지만, 경선은 박 위원장과 이환주 전 남원시장의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그 결과, 지난 18~19일 100%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 위원장이 60.45%를 득표하며 39.55%를 득표한 이 전 남원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차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박 위원장은 “지역위원회가 사고 지구당이 되며 많이 분열됐다. 지방 선거를 거치며 탈당한 사람도 많고, 어수선하지만 잘 추스르고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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