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리 카페&목장’(대표 변수기)이 개업 1주년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18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유제품(요거트 50ml 2개, 스트링치즈 1개) 30세트씩을 7월부터 1년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는 평상 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던 희나리 카페&목장 측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유제품 세트를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이루어졌다.
기부 유제품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희나리 카페&목장에서 수령해 대상 아동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희나리 카페&목장은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가공창업교육을 받은 후 지난 8월 창업했다. 강원도 정선이 고향인 변수기 대표는 아내의 고향 순창으로 이주한 지 3년째다. 자녀는 3남매를 뒀다. 큰애가 14살, 둘째가 5살, 막둥이가 10개월 됐다.
변수기 대표는 “순창에 정착해 카페를 창업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고 그 도움을 이렇게 기부와 할인 이벤트로 갚고 싶다”며 “개업 1주년 기부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 정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유제품 세트를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며 아이들이 유제품 세트를 먹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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