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여야협치·특별자치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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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여야협치·특별자치도 추진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8.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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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사진)의 행보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연일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도지사는 지난달 29일 전북도 정책보좌관에 박성태 전 국민의힘 전주시병 당협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김 도지사가 국민의힘 전북 비례의원인 정운천 의원에게 먼처 추천을 의뢰해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82.11%, 전국 최고득표율로 당선된 김 도지사 입장에서 추진한 파격적인 인사로 눈길을 끌었다.

김 도지사는 지난달 28일에는 완주군 운주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해 마을주민과 간담회를 열고 농촌유학과 농생명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은 농촌유학의 전국적 모델로 정립될 수 있습니다. 교육혁신과 함께 지방소멸 대책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전북에 오고 싶게 해야 합니다. 경쟁력 있는 농업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을 만들고, 농촌유학과 농식품 6차 산업을 혁신하겠습니다.”

전북도청은 전북형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시설과 연계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고,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2023년부터 4년간 3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청은 서울교육청 및 전북교육청과 농촌유학 협력을 위한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8일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광역단체장 협의회에서 김 도지사는 지역대학 학과 조정과 함께 인구 10% 범위 내 비자발급 권한을 도지사에게 이양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도내 국회의원들을 만나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전북 독자 권역을 추진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 발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재선을 역임한 김관영 도지사는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국민통합 인재 1로 영입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이후 치러진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의원인 안호영·김윤덕 후보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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