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구강보건센터는 장애인·결혼이주여성 120명과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60명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구강건강관리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자립준비청년 52명도 사전예약을 통해 구강검진·상담과 구강 교육을 진행하면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시술하고 구강관리 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지난 1일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구강건강관리 사업은 장애인연합회, 순창군가족센터, 자활센터 등에 공문을 보내서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했다”면서 “보건의료원과 동계·쌍치 보건지소 등에서 대상자에게 스케일링 등을 시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는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시술이다.
구강보건센터는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석을 제거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에 불소를 직접 발라 세균의 침투로 약해진 부위를 단단하게 해주며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면서 40~70%가량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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