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미술관에서 8월 30일까지 열려
최육상 기자
박양실 작가의 ‘그곳에 머물다2’ 초대전이 섬진강미술관에서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박 작가는 지난 2018년 ‘순창사람들, 마음에 담다’ 전시회에 이어 지난 2020년 순창 풍경을 소재로 ‘순창 풍경, 마음에 담다’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연 바 있다.
박 작가는 3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본인을 이렇게 소개했다.
“2015년에 순창과 인연을 맺고 지난 6년간 순창의 이곳저곳인 순창읍 무수마을과 적성 시목마을, 읍내 성당 뒤편에서도 살았다. 2017년 봄부터 옥천골미술관 미술아카데미에서 조기남 선생님으로부터 크로키를 다시 배우고 비슷한 즈음 섬진강미술관에서 고 박남재 선생님에게 유화를 몇 년간 수학하였다. 지난봄부터 동계의 예술인마을에 입주작가로 거주하며 지역의 미술애호가들과 함께 매주 일요일 엣씨(SC) 드로잉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박양실 작가는 ‘두둥실문화재아트랩’ 대표작가로 순창지역의 문화, 역사, 전통을 주제로 유화, 드로잉, 실크스크린, 동판화를 수단으로 작업하고 있다. 또한 박양실 작가는 순창교육지원청이 제작, 배포한 군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부교재인 ‘순창의 생활(3학년)’의 삽화 작업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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