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체험 1번지 순창, ‘1형 당뇨 캠프’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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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체험 1번지 순창, ‘1형 당뇨 캠프’성료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8.17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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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랜드, 10월엔 ‘2형 당뇨 캠프’ 계획

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군이 ‘1형 당뇨’(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서 발병) 환자를 위한 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3일 동안 쉴랜드에서 진행했다. 1형 당뇨 캠프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한국당뇨협회·1형당뇨병환우회가 주관해 이뤄졌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에서 14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날 건강장수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1형 당뇨는 유전이나 나쁜 식습관, 운동부족 등과는 상관없는 질환으로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면서 공기 좋고 물 좋은 청정 순창에서 함께 나누고 치유하면서 건강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둘째 날은 강천산, 강천힐링스파, 발효소스토굴 등 순창 곳곳을 관광하며 순창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세째 날은 아로마 테라피와 미술 심리치유 등 부모와 자녀 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리는 1형 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주제로 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의 특강을 듣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온 참가자는 순창은 예로부터 물이 맑고 공기가 좋아 장맛은 물론 음식 맛이 좋기로 널리 알려진 지역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경험해보니 기대 이상인 것 같다면서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준 순창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성인당뇨로 불리는 ‘2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오는 1012일부터 34일 간 전국당뇨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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