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군은 지난 10일부터 외식업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외식문화 경향에 맞춰 군내 외식업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방편이다.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순창을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라고 묻곤 한다. 한 군민은 이런 물음에 대해 “순창 하면 고추장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음식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불고기는 담양, 비빔밥은 전주, 치즈는 임실 등으로 대표되는데 순창 역시 고추장 이외에 대표적인 먹거리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음식문화 개선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은 △외식업소 경영주 친절의식 △외식업 경쟁력 신장 서비스 전략 △외식경향 성공전략과 우수업소 성공사례 △업소별 현장 1:1 맞춤형 상담·지도 등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음식점은 모범음식점 신규신청과 재심사 때 부가점수를 받을 수 있고, 위생등급제 상담·지도, 위생물품 우선지원 등 음식문화 개선 활동에 참여한 만큼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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