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등학교 40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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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등학교 40회 동창회
  • 설동규 총무
  • 승인 2011.11.1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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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찾아 온 11번째 고향 산천


금과초등학교 제40회 동창회(회장 송진용)가 지난 12일~13일 팔덕면 소재 구룡가든에서 1박2일 동안 열렸다.(사진)

어느덧 11년째로 접어든 만남이라 회원들은 장년의 모습들이 서로 익숙해졌지만 잊고 살아 온 날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변함없었다. 언제나 푸근하고 아련한 고향을 방문한 이들은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꽃을 피우며 향수를 달랬다.

이 동창회는 매년 11월 둘째 주 토~일요일을 동창회 모임 날로 정해 회원들이 개별 일정에 참고하도록 했다. 모임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면서 만사를 접어 두고 달려오는 친구들의 우정은 해가 거듭 될수록 더욱 굳어졌다.

동창회원들은 주변에 사는 친구들 소식을 나누기도 하고, 어릴 적 까마득한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터져 나올 때면 배꼽을 잡고 웃기도 하며 개구쟁이 시절로 돌아가 밤새워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튿날에는 비록 늦긴 했지만 강천산의 단풍 구경도 진행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회원은 41명. 회원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여건에서 동창회 모임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했다. 현수막을 만들어 준 설동규(60ㆍ담양 봉산) 총무, 수건 제작을 해준 김용례(60ㆍ인천 청천), 동창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거액의 후원금을 쾌척한 홍정식(60ㆍ인천 부평) 회원 모두 다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송진용(60ㆍ충남 천안) 회장은 “건강하게 서로를 쳐다보며 오래오래 웃으며 살아가기 바란다”며 마무리 인사를 나눴고 3월에 예정된 임시총회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기를 바랐다. 헤어짐을 아쉬워한 이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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