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예원 순창도서관 사서
전라북도교육청순창도서관(관장 김영자)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독서의 달’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이 들려주는 ‘○○은 소중해!’>라는 주제로 △힐링-강연과 탐방 △대화-유아용 인형극 △자연-초등학생 대상 작가 강연 △취미-중·고등학생 대상 강연 등 4개 분야에서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중 ‘힐링’ 강연 프로그램인 ‘인문테마기행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은 9월 30일 금요일 18시, 순창교육지원청 3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김호연 작가는 <불편한 편의점>, <망원동 브라더스> 등 다양한 저서를 쓴 소설가이자 영화 <남한산성>, <태양을 쏴라> 기획·각본에 참여한 시나리오 작가다. 강연은 작가와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소설가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집필기,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하며, 사전·현장 질문자 10명에게 작가 저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복흥면 추령장승촌으로 떠나는 ‘온(溫)가족 토요문화체험-우리 가족 수호신 미니 장승 만들기’를 운영하며, ‘대화’, ‘자연’, ‘취미’를 주제로 유치원·어린이집을 위한 인형극, 샌드아트 공연, 학교로 가는 작가 강연(조혜란 작가, 김바다 작가), 중·고등학생의 건전한 취미 활동을 위한 보드게임과 스마트폰 사진 강연을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통합적 공간 혁신사업(증축·리모델링)으로 기관/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탐방 등 학생과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재개관 후에는 이용자가 중심되는 최적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보다 양질의 독서문화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독서의 달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lib.jbe.go.kr/sclib) 또는 교육청순창도서관(652-09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