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군수당선을 축하드리며 한마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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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군수당선을 축하드리며 한마디 하겠습니다”
  • 정정기 향우
  • 승인 2011.1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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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군수님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이 물론 기쁘시겠지요. 다음이 문제입니다. 보통 군수에 당선된 사람들과 같이 임기만을 넘길 것이 아니라 퇴임 후 군민들에게 호감 있는 어디서든 환영을 받는 군수로 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차 산업’만으로 살아남기 힘든 농촌에 ‘2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군민들이 행복할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살기 좋은 순창으로 오게끔 만들 수가 있습니다.

전에는 모든 농산물이 계절 따라 지역 따라 달리 생산이 되었습니다만 지금은 계절과 지역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사시사철 관계없이 생산이 되니 우리 군에도 지역에 따라 특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끔 군수님께서 인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능금=대구’, ‘대구=능금’을 연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국에서 능금이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인삼=개성’이라 하였으나, 남과 북이 가로 막힌 후로 ‘충남 금산’을 인삼지라 꼽았었지요. 허나 이제는 이마저도 전국에서 생산을 하고 있고 생산량이 많은 탓에 인삼 값은 폭락하고만 있습니다. 이제는 농촌이라 하여 ‘1차 산업’만으로는 안 되고 ‘2ㆍ3차 산업’까지 이어지도록 개발해야 합니다.

며칠 전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충북 사과 축제’를 하였는데 각 군에서 참여하여 도시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습니다. 어찌나 사과의 당도가 높고 빛깔도 곱고 크던지.

순창군 역시 지역 특산물이 있습니다. 감, 밤, 배, 고추장 등 순창의 많은 특산물을 생산만 하도록 두지 말고 전국에 홍보도 하고 연구에 연구를 더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창 군민의 소득도 많이 향상되도록 해 주시고, 외지로 나가는 군민을 다시 돌아오게끔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퇴임 후 온 군민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군수가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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