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군수는 지난 1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김 도지사에게 “순창군은 전년대비 인구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으로 조사될 만큼 인구감소가 가파른 상황”이라며 “경천·양지천 개발을 통해 정주인구는 물론 교류인구·관계인구까지 늘릴 수 있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 마련이 될 것”이라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경천·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00억을 투입해 치수, 친수, 경관의 다양한 하천사업을 통합적으로 연계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고 벚꽃길과 융합한 생태·문화·관광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15일 <열린순창>과 만나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제안을 받아 공모로 선정하게 된다”면서 “순창군의 하천 사업 제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외에도 체육시설 조명탑 설치사업,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 공사 등 3건의 순창군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총 23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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