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조문화재, 전북도 합동 안전점검
군은 지난 21일 ‘문화재 집중 안전점검’을 전북도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안전점검은 정화영 부군수과 전북도 김원식 문화재보존팀장, 건축분야 민간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했다. ‘설진영 서실’ 등 전북도 지정 건조물 목조문화재 4개소에 대해 여름철 풍수해와 가을철 산불을 대비하여 문화재와 주변시설의 안전상태,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와 방범설비(폐쇄회로 TV 등) 작동상태, 전기·가스 시설과 건축물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우평교 등 교량 22개소 안전점검
또한 군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집중안전점검 대상으로 지정된 교량 22개소에 대해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교량 중 2013년에 준공돼 240m로 최대 연장인 우평교를 집중 안전점검했다. 안전점검은 정화영 부군수, 재난방재 민간예찰단, 관계자가 참여해 각종 점검계측장비와 드론을 활용해 진행됐다.
정화영 부군수는 “안전점검에서 나온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시급하게 보수·보강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긴급보수비 등 예산을 투입하여 조치할 예정”이라며 “단기 조치가 어려운 경우는 추후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 해오던 ‘국가안전대진단’의 새로운 명칭으로 범국가적 민·관 합동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