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차기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대한민국 음식문화의 맛과 멋이 있는 전북에서 개최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중앙-지방간 소통·협력·공론의 자리로 거듭나고 그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에서부터 앞장서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종합토론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지역대학 생존을 거론하며 ”신입생이 적은 상황에서 재학생 중 소수의 불법체류자 발생으로 불법체류율이 높아지는 불합리성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가로막고 있다“며 ”징벌적 평가보다는 국적별 분리평가나 모집 단위별 평가 등으로 불법체류율이 산정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 평가지표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난 1월 13일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이 제정되면서 신설됐으며 지방 정책 관련 국가 의제를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