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가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지난 19일 성황리에 마감됐다.(사진)

단체전과 개인전을 실력 순으로 각각 1부와 2부, 고추장, 된장, 초보자부로 나눠 가진 대회는 지난 17일과 18일 오후 7시부터는 개인전을 19일 오후 2시부터는 단체전 경기를 가졌다.

단체전 1부와 2부에는 각각 5개팀 80명이 개인전에는 고추장부 14팀, 된장부 20팀, 초보자부 7팀 등 총 82명이 출전해 평소 쌓은 실력을 겨뤘다.

출전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이팅을 외치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 한 걸음 다가섰다.

이날 대회에서는 순창클럽이 우뚝 서는 모습이었다. 단체전 1부와 2부 모두에서 순창클럽이 우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고 개인전인 고추장부와 된장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동주ㆍ구본의ㆍ최광석ㆍ설용원씨까지 순창클럽 소속이다.

초보자부에서는 상조클럽 박은경ㆍ임래곤씨가 틈틈이 땀 흘린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축하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경기결과 ▲단체전1부 △우승 순창클럽 △준우승 군청클럽 △공동3위 정우클럽ㆍ상조클럽 ▲단체전2부 △우승 순창클럽 △준우승 상조클럽(A) △공동3위 상조클럽(B)ㆍ정우클럽 ▲개인전 고추장부 △우승 권동주ㆍ구본의 △준우승 이우열ㆍ강정형 △공동3위 권윤석ㆍ설용원, 전만국ㆍ이택열 ▲된장부 △우승 최광석ㆍ설용원 △준우승 양우본ㆍ안은석△공동3위 김학봉ㆍ최병두, 이택열ㆍ서명옥 ▲초보자부 △우승 박은경ㆍ임래곤 △준우승 박상열ㆍ강귀형 △공동3위 공만열ㆍ김택수, 양동현ㆍ이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