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한국장류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동물평가와 임상을 통해 밝힌 과학적 규명 결과를 학술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전통 장류의 기능성 및 마이크로바이옴’ 주제의 학술행사에 참여해 소논문 성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2000명 이상의 연구자 등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전통발효 식품인 장류와 장류 미생물 그리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에 관한 학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장류의 우수 기능성과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 사업은 전통장류의 안전성과 기능성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글로벌 식품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세포·동물 및 인체 대상 효능 평가에서 전통장류의 기능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고 중소규모 장류업체를 대상으로 소규모 해썹(HACCP) 안내책자 개발 및 요소 관리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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