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배구연합회(회장 김명수)가 주관한 제4회 연합회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19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대회는 연합회 소속 8개 클럽 100여명이 참가해 관계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다.

남자부에는 다문화ㆍ초등교사ㆍ열혈ㆍ경친회ㆍ중앙초 등 5개 팀이 참가했고 여자부에는 순창클럽ㆍ교육청ㆍ다문화 등 3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9인제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는 남자부의 경우 한 팀이 네 번의 경기를 가져 세트 득실별 승점으로 2대1이면 3점, 1대1이면 2점, 패하면 0점을 가산해 주었고 승점합산순위로 1위와 2위 팀을 결정해 결승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여자부도 1개 팀이 두 번의 경기를 가져 남자부와 같은 방식으로 순위를 선정했다.

출전자들은 평소 땀 흘리며 연습했던 대로 팀워크를 맞추며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또 경기 중간 중간에는 전략을 짜며 서로의 손에 손을 얹고 응원의 함성인 ‘파이팅’을 외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경기장엔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함성소리까지 끊이질 않아 초겨울 쌀쌀한 날씨는 오간데 없고 열기만 넘쳐흘렀다.

■경기결과 □남자부 △우승 중앙초 △준우승 열혈 △3위 다문화·초등교사 □여자부 △우승 순창클럽 △준우승 교육청 △3위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