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복흥산악회(회장 박병훈)는 지난 20일 대둔산을 다녀왔다. 이날 아침 7시 서울 지하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3번 출구에서 집결한 회원들은 전세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대둔산을 향해 출발했다. 기암단애가 절경을 이루는 대둔산은 신라시대 고승 원효대사가 ‘사흘을 둘러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은 산’이라고 극찬했다는 명산. 늦은 가을 산행을 함께한 향우들은 암봉(바위산)과 단풍이 잘 어우러진 대둔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나누며 휴일의 여유와 향우와의 우정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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