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7일 인계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11개 읍·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 시장격리곡을 매입하고 있다.

올해 순창군 공공비축미 총매입물량은 40kg 11만2467포대(산물벼 1만3680포대, 건조벼 9만227포대, 친환경벼 8560포대)이며, 시장격리곡 매입물량은 8만7740포대로 전체 매입물량 총계는 20만 207포대이다.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해품이며 수매 후 중간정산금(3만원/40kg)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 수매 시 현장에서 시료 채취 후 검정기관의 ‘공공 비축 미곡 품종 검정제도’를 거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검정 결과 매입 대상 품종인 신동진과 해품 외에 다른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등의 벌칙이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과 협력해 매입 절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