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재(26) 20, 30, 40대 유권자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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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재(26) 20, 30, 40대 유권자가 세상을 바꾼다
  • 박재근 고문
  • 승인 2011.11.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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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욕적 국제 금융자본에 의해 지어진 신자유주의와 작은 정부란 자본의 무한자유와 규제 없는 작은 정부를 의미 한다. 자유무역협정(FTA)은 초국적 자본이 요구하고 그들의 하수인인 정권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초국적 금융자본가 1%의 탐욕이 전 세계를 지배하면서 세상은 99%의 불행을 양산 한다. 정의와 상생과 나눔은 사회 곳곳에서 밀려나고 불의와 탐욕이 사회를 지배한다.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은 청년에게 불의에 눈감고 개인의 이익과 출세를 위해 공부만 열심히 하고 국가와 사회가 어찌되든 관심 갖지 말라고 한다. 불의에 분노하고 양심의 명령에 충실한 학생은 제적당하고 졸업 후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받아주지 않는다. 서민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면 1%의  가진 자들은 굽은 언론을 동원하여 폭도로 몰고 국가 권력을 동원하여 국법이란 이름으로 응징 한다. 그들이 국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 권력을 등에 업은 1%의 지나친 탐욕은 99%의 분노를 촉발하여 지난 10월 15일 전 세계 82개국 1500여개 도시에서 동시다발 시위로 생존권 수호에 나섰다. 1%의 가진 자들의 눈으로 보면 이른바 불법시위다. 이들 1%의 가진 자들은 99%를 이용해 99%의 저항을 잠재운다. 이른바 국법수호란 명분으로 1%의 안전에 봉사하는 치안의 몸통이 99%에 속해있고 용산 참사 재개발 용역깡패 역시 99%에 속하면서 1%에 봉사하고 있다. 상부의 명령과 몇 푼의 일당이 이유이다.

돈은 일 즉 노동에 의해 만들어 진다. 우리 모든 서민들의 생각이고 실체적 진실이기도 하다. 국제 금융자본이란 일 즉 노동은 안하고 돈으로 돈만 굴려서 돈을 엄청나게 버는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이 벌어간 만큼 일하는 사람들의 몫이 적어진다. 돈으로 돈을 버는 자들의 금고가 커질수록 일하는 사람들의 상처와 고통은 심각 해 진다. 1%에 속한 그들은 엄청나게 힘이 있는 자들로서 부실한 경영으로 위기에 처하면 국가가 구제해준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들의 손발이 있기 때문이다. 힘을 가진 자들은 저들끼리 강고하게 결합 돼있는데 99%의 힘없는 서민은 1%의 가진 자들의 통치 전략에 의해 이용되고 있고 이런저런 대단치 않은 작은 이유로 쉽게 분열 된다.

양심적 지식인과 정의로운 사람들의 자기희생적 저항이 계속 되지만 낯 두꺼운 탐욕은 요지부동이다. 방법은 이들 탐욕의 세력을 감싸고도는 정치 세력을 투표로서 퇴장 시키는 것이다. 투표를 세상을 바꾸는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 투표로서 정권을 심판하고 탐욕적 자본을 심판하며 1%의 탐욕을 변호하는 굽은 언론을 심판하고 부패한 정치검찰을 심판하여야 한다. 선거란 자신의 계급을 대표할 자를 뽑는 행사다. 그걸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부자들이다. 10ㆍ26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강남 부자들의 높은 투표율은 그들의 이익 대변자인 나경원의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했음을 증거 한다. 박원순의 흠집 내기는 안개전술로 서민들의 자기계급 대표 선택을 교란하기 위한 치밀한 의도에 의한 것이다. 이에 비해 많은 서민들은 가진 자들의 정략에 속아 자기 이익의 반대편에 있는 나경원을 지지하고 또는 기권을 통해 가진 자와 우매한 유권자들에게 권리를 양도함으로서 탐욕한 세력에게 기회를 연장 시켜준다.

살기가 팍팍하고 정치인들이 가진 자들과 결탁하면 정치인을 바꾸는 것이 유권자의 권리요 책임이다. 누가하든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정치혐오는 부패ㆍ무능한 정치인이 기대하는 바이다. 다선 정치인 일수록 지역 예산을 많이 끌어온다는 지역 이기주의적 논리가 기득권 수호의 정치인을 만들어 우리 서민의 삶을 힘겹게 한다. 이들 탐욕한 자본의 하수인에 불과한 부패한 정치인을 퇴출시키고 서민 계급의 이익을 대변할 참신한 일꾼을 내세워 서민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각성된 표심 40대 이하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생존권을 건 전쟁으로 인식해야 한다. 서울시장에 박원순이 당선되면서 여야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이것이 유권자의 힘이다. 만약 이번 40대 이하의 투표율이 50대 이상의 투표율을 상회 하였다면 정치지형을 바꾸었을 것이다. 40대 이하의 표심이 현명 할 수 있는 것은 여론조작이 통하지 않고 지역주의에서 해방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역주의는 부패하고 탐욕한 가진 자들의 기득권 수호의 온상으로 빈부격차의 원인이기도 하다.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이 각성된 표심과 40대 이하의 유권자에 의해 민초의 승리가 되길 기대한다.

글 : 박재근 전북흑염소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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