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3680톤 공급, 예산 10억3200만원
군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2023년도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내년도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시점에도 계속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일반퇴비)이며 지원조건은 1포/20㎏ 기준 유기질비료(3종)는 1600원, 가축분·일반퇴비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까지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 신청 물량은 농지 1000제곱미터(㎡)당 2000kg을 초과할 수 없다. 또한 군내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에 한해서 1포/20kg에 3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생명농업과 이익성 유기농자재 담당은 지난 21일 <열린순창>과 전화통화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 시기, 공급 희망 농협 등을 정해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내년 1월부터 농가별 작물 재배 시기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은 이어 “군이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으로 3879농가에 1만3680톤을 공급하는데 든 비용은 10억3200만원가량이었다”면서 “내년에 유기질비료를 배부하다 보면 다소 간의 변동이 생길 순 있겠지만, 내년도 관련 예산은 올해와 같은 금액을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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