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
6.25 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지회장 허목)가 지난달 25일 임원회의를 가졌다.(사진)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허목(83ㆍ동계 신흥) 지회장은 “군이 지원하는 보조금에 사회단체의 자부담이 의무적으로 20%가 돼야하는데 회원들의 형편이 넉넉치 못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어 “회원 증가운동을 위해 안내문 270여통을 보냈는데 30명으로부터 격려전화가 왔다”며 “6. 25참전유공자회 도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해 사무실 마련은 잘 됐는데 군 보조금이 적다고 지적을 해서 신임군수를 만나 협조 요청했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허 지회장은 “향후는 면단위에서 쓰는 분회라는 명칭이 임원으로 개정됐다”며 “임원은 건강한 회원들로 선출해 맡은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6. 25참전공적비와 강원도 철원전적비 후원금에 대해서도 의견을 달라”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허 지회장이 제시한 안건에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임원들은 보조금에 대한 자부담 20%는 회원들에게 부담이 되어 어렵고 6ㆍ25참전공적비는 동계 서호마을에 위치한 구송정에 세워졌으면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날 회의를 마치고 노구의 몸을 이끌고 재래시장 주위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여 귀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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