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초등학생, 글로벌 프로로봇대회 성적 ‘우수’
상태바
순창 초등학생, 글로벌 프로로봇대회 성적 ‘우수’
  • 김사라
  • 승인 2022.12.06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 박수환(순창초6) 금상, 김찬호(중앙초6) 동상 등
글·사진 김사라(드림에듀)

 

‘2022 글로벌 피알시(PRC·프로로봇챔피언십) 대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PRC 대회는 2014년부터 누적 1만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로봇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해외 4개국을 포함해서 총 80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당일 유튜브 프로보TV’를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됐다. 종목은 총 5개로, 드론과 교구 비누(VINU)’를 활용한 코딩 종목이 처음 추가됐다.

대회에는 순창 학생 16명이 참가했다. 대부분 부모님이 자녀를 직접 데리고 참석해 현장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다. 로봇 종목은 드림에듀()(대표 서영길)’ 소속 아이들과 일선 학교 방과 후 로봇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출전했다. 드론·비누 코딩 종목은 올 1년 동안 순창교육청 방과후마을학교 프로그램형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드론 수업은 드림에듀()에서, 비누 코딩 수업은 에듀테크마을교육공동체에서 각각 운영했다.

대회에서 순창 지역 아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로봇 3개 종목 중 2개 종목에서 이은찬(순창초6) 학생과 이세준(팔덕초5)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드론과 비누 코딩 종목은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드론 종목에서 박수환(순창초6) 학생이 금상, 김찬호(중앙초6)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비누 코딩 종목에서는 김혜담(중앙초2), 서지민(중앙초2), 라규민(중앙초3) 학생이 금··동상을 차지했다.

현장에 동행한 임지우(순창초5) 학생 어머니는 대회 참가를 위해 수고해주신 대표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꿈과 마음이 훌쩍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지민 학생 어머니는 저학년임에도 5시간이 넘게 진행된 경기에서 끝까지 버텨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너무 감동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길 대표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이번 대회를 통해 도시 아이들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