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민경(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봉리) 꿈드림은 지난 8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과 수료식·성과발표회 ‘꿈드림 예술축제’를 개최했다.
예술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는 성과발표회로 직업체험·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바리스타 2급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들의 커피 내리기 시연과 직접 만든 동영상을 시청했다. 동영상 중간에 청소년들을 지도한 선생님들이 깜짝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는 졸업식과 수료식, 피아노·바이올린 연주회로 이어졌다. 졸업식은 고졸 검정고시 학력을 취득해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에게 졸업장과 소정의 선물을 수여했다. 수료식은 자신의 취미와 특기 활동으로 자기계발 전자로봇과 봉사활동을 진행한 청소년을 시상했다.
한 청소년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식에서 부모님과 꿈드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격려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 꿈드림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한 학부모는 “학교 밖 청소년 부모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청소년지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1년간 꿈드림을 통해 공동체 간 상호관계를 증진하며 소속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문의는 652-1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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