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용내역 연 2회 공시 … 투명성 강화
군은 내년부터 경로당 운영보조금의 체크카드 사용을 의무화해 사회단체 보조금 투명성 확보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내 기준 난방비 97만원에 비해 우리 군의 난방비는 150만원으로 높은 예산이 책정되어 있으며, 난방비 뿐 아니라 운영비, 간식비, 특별 난방비 등 도내 다른 시ㆍ군에 비해 많은 경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회단체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367개소 읍ㆍ면 각 경로당별 체크카드를 올 12월까지 발급하여 경로당 운영비 지출시 사용을 의무화 하도록 개선했으며 체크카드 발급 전용통장 결재계좌도 신설하도록 했다. 또 경로당 운영비 사용내역을 년 2회 각 경로당 게시판에 게첨토록 해 경로당 회원간 불신을 해소키로 했다. 아울러 읍ㆍ면 경로당업무 담당자가 정산 검사를 실시하고 정산 잔액은 군 예입 계좌에 반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달 23일 군내 경로당 367개소 회장, 총무를 대상으로 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경로당 운영보조금 집행지침 관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로당 운영보조금 등의 합목적 투명성 제고를 통한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며, 경로당별 법인체크카드 발급, 경로당 운영비 지침 시달, 애로사항 청취 등 평소 업무처리에서 소홀하거나 미숙한 점에 대한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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