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발레에 관심을 가져 행복했다”
올해 5월 2일부터 진행된 군내 5·6세 유아발레 프로그램이 지난 12일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7개월간 59회를 개최하며 누적인원 529명이 참여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유아발레는 모집부터 대기자가 생길 만큼 군내 유아와 보호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고 매회 많은 관심을 받는 보건의료원의 인기 프로그램”이라며 “무용전공 전문강사의 지도로 기본 스트레칭부터 아이 성장발달에 따른 맞춤형 동작으로 진행해 창의력과 표현력·예술적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부모는 “처음에 네이버 해피니스센터 카페에서 발레 참가자를 모집했을 때 ‘시골에서 발레를?’하는 의구심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아이가 발레를 좋아하는 모습에 2년째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부모는 “처음에는 아이가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 발레를 했다면, 지금은 발레 동작 이름도 말하고 시범도 보여주면서 발레에 점점 관심을 갖고 즐거워해서 함께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보건의료원 조석범 원장은 “보건의료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앞장서고 한 명의 아이라도 소중한 시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아발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650-5212, 52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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