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실·국·과·원·소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업 최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오근수 기획예산실장이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총괄 보고하고, 실국장이 해당 부서의 공약사업을 쟁점사항 위주로 간략히 보고한 후, 군수의 질의에 답변하면서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해 검토했다.
군은 민선 8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군정 청사진으로 삼고, 군정 5대 목표를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 인구 증대로 정했다.
군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6월 ‘순창군 군수직 인수위원회’에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지난 7월 최영일 군수 주재로 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검토·보고에서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관련 법 저촉 여부,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9월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성실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할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평가단에게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10월 순창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는 공약사업 추진상황과 예산규모 등을 설명했다. 11월에는 공약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해 최영일 군수가 직접 군민들에게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한 군민은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최영일 군수가 정말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젊은 군수의 열정을 믿고, 군민들이 합심해 인구소멸위기와 농업과 농촌이 기반인 순창군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있는 방안으로 꼼꼼하게 확인하면서 공약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