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즉생’ 도정 이끌겠다.
앞으로 4년, 전북을 이끌 “전라북도 5기 출범식”을 통해 김완주 도지사가 취임했다.
김 지사는 출범식에서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로 “오로지 민생과 오로지 일자리을 위해 4년을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민선 4기 가난한 집안의 가장이 된 심정으로 시작했다면, 민선 5기는 '죽기를 도모하면 반드시 산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전북경제를 살리는 길에 나서겠다"는 각오와 함께 "더욱 도민들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 도민이 원하는 도정, 도민과 항상 소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출범식 현장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특히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행사 진행 도중에 속속 올라오는 등 네티즌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 계층의 축하메시지가 전달되는 가운데, 민선 5기에 바라는 농민과 청년, 중ㆍ소상공인 등의 영상 메시지 전달이 화제가 되었다.
한편 출범식에는 강봉균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장세환ㆍ김춘진 의원, 한승헌 전 감사원장, 김승환 도교육감, 서거석 전북대 총장, 안병태 향토사단장, 송하진 전주시장 등 도내 시장, 군수와 기관•단체장,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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