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한빛제 소통과 열정의 무대 희망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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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한빛제 소통과 열정의 무대 희망을 외쳤다
  • 정아현ㆍ박공명 학생기자
  • 승인 2011.1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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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제일고등학교의 축제 ‘제13회 한빛제’가 지난달 23일에 열렸다.(사진)

향토회관 공연장과 교내에서 이루어진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까지 참여하여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오전 1부에서는 교내에서 벼룩시장, 보드게임,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귀신의 집 등 여러 주제의 테마 교실을 열었다. 틀에 박힌 교실의 이미지를 벗어나 한층 더 흥미롭고 새로운 재미를 주었다. 테마 교실은 올해 처음 시작한 것으로 학생들이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주제에 맞게 꾸미면서 선생님들과 학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2부 합창 경연 대회는 모든 학생이 참가하여 실감 나는 연극과 신나는 춤, 그리고 합창이 어우러져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3부 학부모들이 준비한 먹거리장터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팔아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서 4부 어울마당은 개막공연으로 졸업생과 선생님 밴드가 힘 있는 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으며 시작됐다. 이후에 학생들이 감춰진 끼를 발산하여 많은 감탄사를 이끌어 내었다. 특히 호원대와 전주공고의 비보이팀을 초청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더 풍성해진 경품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했으며 마지막 무대로 제일고 보컬밴드인 ‘ZANY’의 힘 있는 무대로 축제의 끝을 맺었다.

신수진(제일고 학생회장)양은 “‘소통과 열정의 무대, 희망을 외쳐라!’라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에 맞게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서 함께 즐겼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회장으로써 매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발전된 한빛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이 눈에 띄었던 한빛제는 축제로 거두어들인 수익금을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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