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정ㆍ애향 기치 드높인 구림향우들
상태바
뜨거운 정ㆍ애향 기치 드높인 구림향우들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1.12.01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구림면향우회 정기총회

재경구림면향우회(회장 최광섭) 제2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애프터유 웨딩 뷔페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른 새벽 고향 구림을 출발해 달려온 강성문 면장, 김명수 구림면민회장, 강윤기 이장협의회장 등 향리 면민들과 재경 향우회 임원 및 회원 등 향우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규철 향우밴드의 팡파르가 울려 퍼지고 김영호 상임고문의 개회선언으로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우공식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광섭 회장은 향우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후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뜨거운 애향의 정으로 뭉쳐 고향과 우리 향우회가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분발하자”고 당부했다.

강성문 면장은 축사를 통하여 “2700여 면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여러분의 열정 덕택으로 주민 숙원사업들이 하나 둘 성취돼 가고 있다”고 인사했다.

양병래 재경순창군향우회장은 “우리 향우들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항시 부모형제 친지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며 “오늘도 애향의 정을 함께 나누는 뜻있는 자리가 되시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어 김동일(신일고 1년) 향우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강매순, 강유희, 김정희, 문옥희, 한상덕, 전종철 향우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향우들은 오찬을 곁들인 2부 연회에서 못 다한 사연들을 듣고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종소 상임고문은 “구림면향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양병호 직전회장의 쾌유”를 바라는 건배를 제의했고 격려의 박수로 행사 분위기는 더욱 고조돼 갔다.

권병혁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연회에서 향우들의 걸쭉한 입담과 노래 솜씨가 경연을 하는 듯 이어졌고 중간 중간 미리 준비한 행운권을 추첨하여 푸짐한 선물을 한 아름씩 안겨줬다. 구림면 출신 가수 우혁(본명 우동식)의 노래솜씨에 더욱 흥이 난 향우들의 잔치는 향우가족들의 환한 미소와 함께 울려 퍼졌고 뜻 깊은 정기총회는 막을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