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순창읍교회와 쌍치면분회 2개소에서 무료 경로식당을 매월 장날 5~6회가량 시행한다.
무료 경로식당 이용 대상자는 60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 순창읍 114명, 쌍치면 80명 등 총 194명이다. 순창읍교회는 순창 장날(1일·6일)에, 쌍치면 분회는 쌍치 장날(4일·9일)에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한 주민은 “무료 경로식당 홍보가 제대로 안 돼서 지난 번 장날에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면서 “특히, 추운 겨울 혼자 식사하기 곤란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 경로식당 운영사업은 지난 2000년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초창기 한끼당 2000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3500원에서 올해는 500원 인상된 4000원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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