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숙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및 시니어클럽 위탁운영에 따른 사업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공익형 일자리가 대부분인 노인일자리사업의 현실을 설명하며 민간주도형 시니어클럽 운영 활성화와 일반기업의 참여 유도 및 지원 등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다양한 노인 특성을 반영해 기업과 연계한 시장형 일자리 창출 △마을단위에서 할 수 있는 마을별 영농사업단, 마을기업 육성 등 맞춤형 일자리 제공 △지속적교육·관리·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화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저임금 노동의 대가가 아닌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건강한 노후생활로 삶의 질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한 위치를 차지하여 자아가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부모님들이 바라는 것은 아주 소박하다. 자신이 수고하여 번 돈으로 손자·손녀에게 용돈을 주고, 맛있는 것을 사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