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북학생의회 3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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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북학생의회 3월 출범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3.02.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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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버들(순창초4)·이서영(제일고1) 등 도내 학생의원 50명 구성

 

지난 1일 도내 초··고 학생으로 조직된 전북학생의회 의원 구성이 완료됐다. 서거석 도교육감의 10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전북학생의회 의원은 총 50명으로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40명과 도교육청에서 공개모집으로 추첨, 선발한 10명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전북학생의회 의원 현황은 초등학생 7, 중학생 18, 고등학생 25명이며, 여학생 24명과 남학생 26명으로 각각 분포됐다. 지역별로는 순창군 지역의원 2명을 포함해 전주 22, 군산 6, 익산 5, 김제·정읍·남원·완주·임실 각 2, 진안·무주·고창·부안 각 1명씩의 지역의원이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 학생의회 의원 선정 결과를 안내한 후, 학생의원들과 함께 1517일 역량 강화 워크숍을 거쳐 3월에 공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전북학생의회 의원들은 운영분과, 교육분과, 인권분과, 학생생활분과 등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보장과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과 심의를 맡는다.

서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지난 2013년 제정된 전북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한 학생인권심의원회를 포함해 학생참여위원회, 학생인권 전담부서 등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참여위원회의 기능을 새롭게 출범하는 학생의회 분과로 포함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한편, 순창학생의회 공버들(순창초4)·이서영(제일고1) 의원은 전북학생의회 순창 지역의원으로도 선발돼 앞으로 순창의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전북 교육계획 수립 시 예산 편성에 대한 제안, 학생 인권보장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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