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일 군수가 올해 초 군내 317개 전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과 대화에서 가장 많이 건의받았던 경로당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사업비 10억원을 책정하고 읍·면 370개소 전체 경로당 환경개선과 비품구입을 지원한다.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노후된 경로당의 화장실 수리와 도배, 장판·보일러 교체 등 수리비 일부를 지원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비품구입 지원사업은 내구연한이 지나 고장 등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전자제품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고, 편하게 식사하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식탁과 의자, 소파 등의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마을 주민은 “군수님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빠른 속도로 행정을 집행하는 소식을 들으니 믿음이 간다”면서 “경로당에 식탁을 놓는 게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식사하거나 대화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영일 군수는 “군내 370개 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체감했고, 이를 최대한 반영해 환경개선과 비품구입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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