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적성면 김도희 부면장
적성초등학교(교장 장승철)는 지난 2일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 16명과 병설유치원생 3명 입학식을 치르며,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 선물 증정, 신입·전입생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했다.
교장공모제를 통해 올해 발령받은 장승철 교장은 <등대지기> 노래를 부른 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는 든든한 등대지기를 자처하면서 “다양한 학습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캠프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인수 적성면장은 “입학생과 전학생 모두 환영하고 재학생에게 감사하다”면서 “특히 농촌유학으로 적성초등학교를 선택해 오신 학부모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적성초등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적성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해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농촌유학으로 올해 서울유학생 9명이 전학오면서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에 활기를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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