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A팀 제일산악회-B팀 유등산악회
제16회 통합체육회장기 등산대회가 지난 3일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성황리에 마감됐다.(사진)이날 대회는 순창군산악연맹(회장 허선준) 소속 21개 산악회의 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각 산악회별로 선정한 강천산내 등산로를 소속 동호회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체력을 다해 실력을 겨뤘다. 산악회원들 대부분은 강천산 등산로에 밝았지만 이날대회에 임하는 모습은 사뭇 달랐다. 군내 내로라하는 산악회가 모두 참가했고 지역별 명예가 걸려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경기 결과보다는 군내 회원들과의 단합과 우정을 과시하는 친목 성격도 강해 한편으로는 실력을 다른 한쪽에서는 우의를 다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한편 6시간 코스인 에이(A) 팀에는 순창, 금산, 백산, 제일, 회문, 군청, 복흥, 쌍치추령, 유등, 산수원 등 10개 팀이 3시간 코스인 비(B)팀에는 구림, 구림회문, 금과, 금과아미, 동계, 동계애향, 인계건지, 적성, 팔덕강천, 풍산, 행정동우 등 11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결과 ▲A팀 △우승 순창제일산악회 △준우승 순창금산산악회 △장려상 쌍치추령산악회 ▲B팀 △우승 유등산악회 △준우승 동계산악회 △장려상 적성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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