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쌍치면향우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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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쌍치면향우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1.1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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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천 맑은 애향의 정 가득한 향우잔치

재경쌍치면향우회(회장 김성국) 제21차 정기총회가 지난 4일 서울 신촌 퀸즈오스티엘 뷔페홀에서 250여명의 향우들이 모여 성대하게 개최됐다.(사진)

이른 아침 전세버스로 상경한 재향 면민들과 김경일 면장 등 면내 기관 단체장 들이 도착하자 향우회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양병래 재경순창군향우회장 및 각 읍ㆍ면 향우회장과 군 부녀회, 청년회 임원들이 많은 자리를 채웠고 고양시와 수색 호남향우회 등의 임원들도 참석하였다.

축하 팡파르와 환호 속에 연상표 청년회장의 사회로 이휴식 사무국장이 기수가 돼 쌍치향우회 깃발이 입장하고 이어 김종식 명예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김영주 시인은 애향시 ‘추령천’을 낭송하고 참석자 모두는 고향요배를 드렸다.

김성국 회장은 향우 선ㆍ후배 가족들과 역대 회장단에 대해 감사인사를 한 후 “취임 1년이 지났다”며 “고향 발전을 위하여 나름 최선을 다해 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양병래 군 향우회장은 “고향의 철쭉제와 복분자는 우리 고장의 자랑으로 오늘 면민 여러분들께서 고향의 흙냄새를 가득 싣고 오셔서 이 자리가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며 “모처럼 고향과 출향 선ㆍ후배들의 정담이 넘치는 뜻 깊은 날,  애향의 정 듬뿍 나누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고석진 전 향우회장은 “우리 향우회가 날로 달로 잘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무척 흐뭇하다”며 “고향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 모두 파이팅!을 외쳐 다짐해 보자”고 제안하여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장내 분위기를 띄웠다. 김경일 면장은 “고향 면민들의 단합과 향우 여러분들의 각별한 성원 속에 쌍치출신 면장으로서 남다른 의욕을 가지고 1등 면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상열 고문, 고주석 면민회 총무와 고남숙(쌍치 금평)씨에게는 공로패를 신희복 변호사, 김창현 광진구의원, 최영일 순창군의원, 남민희 쌍치농민상담소장, 임공열, 김미애, 왕용남, 김윤자 향우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케이크 커팅에 이어 박창권 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의 건배제의로 만찬을 곁들인 2부 행사는 시작됐다. 공영숙 향우의 한국무용단과 새터민 모란봉실버예술단(단장 고매화)의 특별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특히 가수 데뷔 준비 중인 김성국 회장은 천년배필(작곡 차태일, 작사 김성국), 세월아 가지마라 등을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고향 면민들과 향우들의 흥겨운 노랫가락 속에 행운권 추첨과 푸짐한 상품 시상과 기념품(신희복 변호사 협찬)과 기념타월(왕용남 사장 협찬)을 한 아름 안고 석별의 정을 나누며 뜻있고 즐거운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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