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순창>은 지난 22일 오후 임재호 편집위원을 포함해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면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도 1/4분기 신문 지면에 대해 평가했다.
“지속적인 필진 확보 노력 중요”
위원들은 “지역사회에서 올곧은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매체가 <열린순창>이기 때문에 신문 제호 아래 쓰인 사훈처럼 ‘약자를 도와 정의를 세우는 바른 언론’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은 “지속적인 필진 확보 노력이 중요하다”며 다음과 같이 요청했다.
“20면 중 최대한 독자의 글과 사진, 시 등을 더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독자가 만드는 신문이 힘이 있고, 독자가 참여한 기사가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도를 올려 <열린순창>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합니다. 지면을 통해 지역사회 소소한 민원들을 알리고, 해결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면, 지역사회와 출향민들에게 <열린순창>의 호감도와 긍정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열린순창>은 1/4분기에 618호부터 629호(3.29)까지 발행하게 된다. 민선 8기 군정 목표와 소식 보도가 주를 이룬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되는 순창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북농촌유학 군내 5개 초등학교로 확대 △마을 이장 동전 던지기 선출 문제 △의원 발의 조례 제정 문제점 △구림 투표소 사고 관련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체육회장 선거 등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고전읽기, 할미육아, 구림통신 신선
기획으로 추억의 과거 순창 거리, 순창 음식, 순창 3·1 운동 이야기 등 순창의 색다른 이야기를 전달했다. 김영연 길거리책방 주인장이 <김영연의 고전읽기>라는 새로운 연재를 시작했고, 동계 회룡마을 조은영 씨의 <할미육아>, 구림 장암마을 이남숙 씨의 <구림통신>은 신선하다는 독자들의 반응이 전해졌다.
한편, <열린순창>은 군과 협조해 순창의 월별 음식과 별미를 선정하면서 군내 음식·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