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2018년·2022년 이어 3번째 훈련
군은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 지도자 4명, 선수 14명 총 18명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3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 구장에서 전력 강화 훈련을 하게 된다.
필리핀대표팀은 지난 2018년과 2022년 2차례 군에서 전지훈련을 한 바 있다, 작년 10월에 맺은 군-필리핀소프트테니스협회의 스포츠 교류 업무협약에 따라 서로의 인적, 기술적 정보 교환을 위해 올해도 방문하게 됐다.
군은 필리핀 대표팀이 전지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소프트테니스협회와 군내 초·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 지도자의 재능기부와 함께 스포츠마케팅팀에 소속된 선수 출신을 동원해 1:1 훈련으로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체육진흥사업소 관계자는 “우리 군은 글로벌 전지훈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필리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과도 전지훈련을 협의하고 있으며, 스포츠마케팅팀이 직접 국제 스포츠대회에 방문해 해외 스포츠팀과 접촉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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