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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면과 쌍치면을 잇는 밤재는 방목된 흑염소들의 놀이터다. 떼 지어 이동하는 흑염소들은 풀을 뜯고자 도로를 횡단하는데 이따금 뒤늦게 발견해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들에 비명횡사하기도 한다. 다행히 최근 몇 번 마주친 흑염소 무리는 우연인지 몰라도 우측통행을 생활화한 모습이다. 차량을 이용해 밤재를 다닐 때는 흑염소를 조심하자.